위 차트는 바이낸스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 일봉입니다. 바이낸스 일봉의 경우 오전 9시부터 매24시간 사이의 가격변화를 일봉으로 표시합니다. 어제의 경우 비트코인은 11.19%, 이더리움은 15.96% 빠지며, 모처럼 몸통이 긴 캔들이 등장했습니다. 차트를 통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락장이 시작된 후 몸통이 긴 양봉은 단발성으로, 음봉은 연이어서 등장한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저 역시 금일 낮에도 장을 관찰하면서 양봉으로 전환되자, 장대양봉으로 다시 가는 것 아닌가 실눈을 뜨고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발 악재를 비롯해 가상화폐를 둘러싼 투심이 급격히 냉각되는 와중에 어설프게 역추세로 바라볼 분위기는 더이상 아닌 듯합니다. 박스권에서 편하게 먹는 장은 끝났습니다. 이젠 따라가면서 편하게 먹는 장입니다. 포지션 사이즈를 좀 줄이고, 찐바닥이 나오기까지는 섣불리 바닥을 논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찐바닥이 언제인지 어떻게 아느냐구요? 그때가 되면 자연스레 아시게 됩니다.
다시 일봉얘기로 돌아와서 오늘이 끝났을 때, 일봉이 어떻게 찍히는 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매일이 그렇지만 오늘은 특히 중요합니다. 오늘도 변동성이 커진 상태로 마감이 된다면 내일 역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차트는 비트코인 선물 1시간봉입니다.
연두색 수직선으로 그은 첫번째 구간이 그저께인 20일 일봉구간으로, 하락후 반등하여 도지형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중간 구간인 어제(21일)는 아시다시피 급락후 중간중간 반등이 나오긴 했지만 결국 낙폭 확대되며 장대음봉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반등이 강하게 나오며 전일의 장대음봉을 장악하는 형태의 장대양봉 등장 가능성도 대두되었지만 현재는 다시 시초가를 이탈하며 음봉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오늘의 캔들형성은 이제 남은 12시간의 가격변동에 의해 완성됩니다. 만약 낙폭이 확대되어 또다시 장대음봉이 나오거나 도지형으로 마감될 경우 당분간 하방만 보는 것이 속 편하실 것입니다. 5월 19일과 같은 밑꼬리가 긴 음봉이나 장대양봉 나오기 전까지말입니다.
19일의 밑꼬리에 도달할 경우, 다음 지지선은 일봉으로는 바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주봉으로 보셔야 합니다. 전에 올린 글에 개략적으로 적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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