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마존, 이베이가 대마초에 투자한다고?

투자정보/해외주식

by 미국사람. 2020. 7. 30. 07:00

본문

반응형

세계 최고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과 이베이는 어쩌면 빠른 판매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마리화나(대마초)공장을 통해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 연구에 따르면 CBD를 포함한 제품들이 Amazon, Sephora등의 소매채널에서 이미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2018년 이 업체들의 CBD관련제품의 소매매출은 6억~20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2025년에는 16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2019년 1월 조사에 따르면 2,500명의 미국 성인 중 7%가 CBD보충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D는 대마초에 있는 카나바노이드(cannabinoid)성분으로, 의료용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함량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8년 미국 농업법이 개정되며 합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각종 연구를 통해 CBD제품의 주요유통채널로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이용될 것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 이 제품들은 넓게는 미용제품, 비타민, 식품보조제들을 포함하는데 온라인판매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은 마리화나에 대한 법적 제한을 폐지하는 국가들의 수가 미국 국경바깥에서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의학센터의 선임연구원은 CBD제품들을 간질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자폐증, 불면증 환자들에게 처방하고 있다며 강력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대마초의 주요화학성분은 CBD와 THC로 나뉜다. THC(tetrahydrocannabidation)는 지난 수십년 간의 연구를 통해 통증과 식욕감퇴 등을 겪는 환자들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진 독성물질이다. CBD의 경우 한때는 인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여겨져왔다. 지난 10년간 연구의 대상이 되어왔지만, 알려진 바가 많지 않으며 인체에 대한 특정 수용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CBD제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게된다면 Amazon, Wholefoods등이 자체브랜드로 판매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또 전세계 1억7천만명의 활발한 구매자를 가진 이베이 역시 CBD산업을 소비자에게 잇는 거대한 통로가 될지 모른다. 역사적으로 월마트, 타겟, 코스트코등의 업체는 논란이 되는 부문에 진입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산업의 엄청난 수익잠재력이 Amazon과 이베이가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도록 자극할지도 모른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