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주가는
다양한 시장 참여자의 이해에 따라 움직인다.
1차적인 요인인
현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도
세자리수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들에서부터
손절을 포기한 존버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입장들이 존재한다.
각자의 입장에 따른 다양한 행동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한 기업의 주가는 때로는 오르고, 때로는 내리는데
그 속도와 폭 또한 천차만별이다.
여기에 아직은 미보유자이지만
해당주식의 흐름을 관찰하고 있는
잠재적 매수자의 행동 역시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친다.
잠재적 매수자가 매수세에 가담하면
주가상승은 더욱 빠르고 가팔라지며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으면
흐름이 지지부진하거나
낙폭이 더욱 커질 것이다.
주가의 움직임은 크게
1. 오르거나
2. 내리거나
3. 보합세를 유지하는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주식매매 혹은 투자를 통해
모두가 원하는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진입하여
최악이 아닌 타이밍에 탈출하면 된다.
적절한 타이밍에 진입하는 것은 무엇인가
주가캔들을 이용해 추세선을 그려보면 결국
현재 주가의 위치는 다음 중 하나에 속하게 된다.
1. 상승파동
2. 조정파동
3. 하락파동
4. 반등파동
주가는 오르다가 조정받고,
조정폭이 길어지면
결국 하락으로 이어지며
대개의 경우
폭은 상이할지라도 반등하게 마련이다.
같은 날, 같은 종목이라도
투자자가 주력하는 타임프레임에 따라
조정파동에 속해있을 수도
반등파동에 속해있을 수도 있다.
주식매매를 통해 수익을 거두는 방법은
매입가격보다 더 비싼가격에 파는 것이다.
이를 파동에 대입해보면
1. 상승파동 중에 사서 더 오르길 기대하거나 (돌파매매, 추세매매)
2. 조정파동 중에 사서 다시 오르길 기대하거나 (눌림)
3. 하락파동 중에 사서 반등을 기대하거나
4. 반등파동 중에 사서 추가상승을 기대하는 것
으로 요약된다.
1은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파는 추세매매,
2/3/4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역추세매매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모든 투자자가 지켜야 할 원칙 중 하나인
분할매수/분할매도를 행한다고 가정할 경우
1은 불타기를
2,3,4는 물타기를 암시한다
.
.
.
2009년 이래로 흑자를 지속해온 방산주, 풍산의 일봉차트를 보자
추세전환의 기준을 어느수준에 맞추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아래 일봉 차트 기준으로, 5월 23일 현재는 하락파동이 진행 중이다.
조정수준을 지나 하락이 진행 중인 것이다.
주요지지선은 최근 상승파동이 진행되기 전 고점가격대인
61,600원 주변이 된다.
풍산에 3번 전략을 적용한다면
지금부터 사기 시작해서 61,600원까지 분할매수하며
반등할 경우 차익을 실현하면 되는 것이다.
좀더 호흡을 길게 가진다면 주봉상 주요지지선인
44,650원까지 분할매수하는 전략 역시 유효하다.
다만 매수가격밴드가 넓어질 경우
손절할 때 손실률은 더 커짐을 명심해야 한다.
4번 전략이라면
최초매수시점을 61,600원 주변으로
계획할 수도 있다.
그 가격대까지 오기를 추적,관찰하며
그 전에 반등이 나타난다면 이를 확인하고
최초매수를 하는 것이다.
반등을 확인하는 것은 일봉/분봉/메이저수급을 통해서
쉽게 가능하다.
다만 반등을 얼마나 보수적으로 인식하는 지에 따라서
누군가는 반등으로 볼 수도
다른 이는 아닌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주봉상 반등을 확인하는 자는
아직 움직이지 않는 타이밍에
분봉상 반등을 확인하는 자는
이미 매수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누가 옳았을지는 지나고나서야 알 일이다.
1번 전략(돌파 매매자)이라면
4월말에 61,600원 주변을 돌파할 즈음
최초로 매수에 가담했을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불타기를 하며
익절폭을 키웠을 수도 있고
일부는 상대적으로 작은 이익에 만족하고
다른 종목을 살폈을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자신이 기대하는 바를 정확히 알아야만
그것을 얻을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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